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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심 속 자연교감 주말가족농장 본격 운영익산시가 도시민들에게 텃밭문화 재현으로 힐링을 가져다주는 주말 가족농장을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분양 접수 시 428가구가 신청해 약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총 289가구를 선정됐다. 올해는 분양구획을 늘려 주말가족 참여가족 수를 지난해보다 39가구 더 많이 뽑았다. 1일 첫 농장 운영 시작으로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장운영 요령과 준수사항, 작물재배 관리 교육 등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말농장 참여 가족들은 설명회 이후 각자 선정된 농장 위치를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고추, 상추, 배추 등 텃밭채소를 재배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장경운과 토양개량제 및 토양살충제를 살포하고 가족 표찰과 씨앗을 제공했다. 앞으로 농사 경험이 적은 회원들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자체 시범포 운영과 시기에 맞는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주말가족농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는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가족농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부터 13,899㎡ 규모로 16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연체험학습장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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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식품산단 유치 ‘미래식품산업 중심’익산 식품클러스터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추가로 2단계 국가산단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 정부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다시 한번 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하면서 익산은 또 다른 전기를 맞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2단계는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써‘식품의 6차 산업화’를 견인한다.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한 이번 산단은 기존 1단계의 내·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1단계에 이어 미래 혁신기술이 더해질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식품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린바이오, 농생명 분야와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 ICT 기술 접목‘푸드테크’조성⋯신산업 육성 2단계 사업은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인근에 오는 2028년까지 207만㎡(6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3천855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 식품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한‘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기존 식품산업에 푸드테크 기술을 결합해 대체식품, 메디푸드 등 푸드테크 기반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기존 12개 기업지원시설과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중심의 한국형 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 생산+문화 결합된‘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 2단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생산과 지원, 문화가 결합된 미래형 신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1단계가 식품 제조 중심이라면 2단계는 미래형 산단으로써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국내·외 산업 성장을 선도하는‘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영세한 국내 식품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 철저한 준비로 15년 만에 결실 맺은‘2단계’ 현재 세계 식품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021년 전체 제조업 GDP 대비 식품산업이 17.8%를 차지하는 등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대비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비롯해 12개 기업지원시설, 126개 식품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을 끌어올리는 등 2단계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공모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국 식품기업 가운데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국 80여개 기업에서 입주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심사와 증빙자료에 대한 검토, 현장 심사 등을 거쳐 국가첨단산단으로 선정됐으며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지난 2008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이 과정에서 농식품부와 국토부를 포함해 한병도, 김수흥, 정운천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 1단계 성공적 마무리, 식품수도 성장 동력 마련 1단계 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선정 이후 232만여㎡(7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126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해 78.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108개 공장(벤처기업 포함)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국내 식품산업 평균인 16억원보다 3.3배 높으며 5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7.1%로 국내 식품산업 평균보다 5배 가량 높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12개 기업지원시설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지원체계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조성한 결과이다. 또한 창업부터 비즈니스, 매출 신장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은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하게 구축된 지원 시스템 덕분에 1단계 산단은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오는 2025년이면 완판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1단계 분양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나게 되면 약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 2만2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2단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시행자가 선정되면 산업단지 공사 기간까지 포함해 약 5년 후 조성될 예정이다. 산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1단계와 함께 다양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산업단지 총 투자액만 약 2조8천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5조3천500억원, 1만8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식품클러스터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네덜란드 푸드밸리에 준하는 세계적인 식품도시로 도약하겠다”며“이를 토대로 식품산업과 중점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까지 연계해 지역 산업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신산업 중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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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말 가족농장’ 확대 분양익산시가 도시민들의 농심 함양과 여가활동 마련을 위한 ‘주말 가족농장’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주말 가족농장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 분양 면적은 1가구당 16.5 ~ 33㎡ 내외로 총 290가구이며, 연간 임차료는 1 ~ 2만원이다. 1년 이내 익산시 전입가구와 다자녀 가구, 장애인 가구는 무추첨 특별분양하고 그 외 일반 신청자는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분양한다. ‘주말 가족농장’은 익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익산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분양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술보급과에 방문,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장 운영의 부담감을 덜고자 일반농장의 절반 면적인(16.5㎡ ) 초보농장을 58가구 분양할 계획이며 초보농장은 일반농장과 별도로 추첨한다. 시는 주말 가족농장 운영 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을 시행하여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859-497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의 여가 선용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바쁘고 지친 일상의 심신을 주말 가족농장을 통해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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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계획적 수급정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모색익산시가 계획적 주택 수급정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전문가 용역을 통해 2030년까지 주택 수급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중장기적 주택수급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연도별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 예정량 분석 결과, 수요 대비 공급은 적절한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 2030년까지 주택수급 '적절' 전문가 진단... 계획적 공급 필요 용역기관 ㈜어울림엔지니어링 책임기술자인 (사)한국주거학회 부회장 단국대 홍경구 교수는 주택가격 및 주거안정과 이주수요를 고려한 주택보급율 110%(2020년 전북 주택보급률 110.4%)를 적용하면 예정된 공급물량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용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아파트 공급저조로 노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0년 이후 민간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되자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시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을 전면 분석토록 한 내용이다. 특히 홍경구 교수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추후 공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시에 예정된 주택 공급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는 3040세대의 수요에 부응하고, 공동주택이 적재적소에 계획적으로 공급되도록 2026년까지 총 2만9천세대 정도의 공급계획을 수립해 일률적인 공급 억제보다는 난개발을 지양하며 적절하게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안정된 주택 공급 조절 및 노후·공동주택 재건축, 재개발 유도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 미분양 올 하반기쯤 해소 전망... 3월부터 공공택지 전매제한 3년→ 1년 단축 금리 인상 등으로 전국 주택시장이 위축되며 아파트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으며 익산에도 미분양이 나타났다. 익산 지역은 지난해 분양아파트 4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춰보면 공급과잉보다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는 3월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 평화지구와 부송4지구 분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분양이 나타난 평화지구 안단테, 부송4지구 데시앙,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의 경우 공공택지,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성상 정부 기준금리 및 규제완화 등 정책여파로 올 하반기쯤 미분양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청년·신혼부부의 주택구입, 임차, 월세까지 고도화된 주거정책 강화 시는 주택 공급 시기에 맞춰 청년, 신혼부부 등의 눈높이에 맞게 고도화된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보증금 3억 이하의 주택으로 청년 1억, 신혼부부 2억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3%를 지원하고 지원내용을 보완 ·확대하여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3억 이하의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2억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3.0%, 최대 연 6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준다. 대상자는 소득 재산 조사로 선정해 월 20만원 이내, 최대 12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정확한 현황 분석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적절한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젊은층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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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식품미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활익산시가 대한민국 식품산업 미래가 달린‘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국가산단 지정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은‘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건의하는 국회의원 105명의 서명서를 국토교통부(이원재 1차관)에 전달했다. 이번 2단계 산단 지정 건의에 서명한 국회의원들은 100여명이 넘으며, 지역구를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미래산업에 산단 지정이 필요하다며 익산에 힘을 보탰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함에 따라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대한민국 경제를 대도약시킬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시는‘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정부로부터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후보지 제안서를 지난 12월 제출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는 평가 진행 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 국내 최초 식품전문 국가산단으로 232만㎡(70만평) 규모로 1단계 조성 이후 현재 127개사와 분양 계약을 체결, 78.8%의 분양률(국토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을 기록하며 조속한 2단계 산단 확장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됐다.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해 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산업단지 확장 추진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포함한 12개 기업지원시설들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연매출 성장률은 7.1%로 국내 식품산업의 5배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로 현재 1단계 산단 인근에 미래형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모델을 제안했다. 푸드테크 기반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지원·문화가 결합한 형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후보지 합동설명회와 현장점검, 관계기관 협의 및 국회 상임위원 설득 등 후보지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수흥 국회의원은“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동북아 식품시장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되어야 한다”며“여야 대선후보들도 공통공약을 약속했고,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은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국가식품클러스터가 우리나라 100년 먹거리 산업을 견인하고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단계 지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린다”며 2단계 지정에 대한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후보지들을 최종 평가를 통해 2월경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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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4지구 개발...쾌적한 정주 여건 제공익산시가 부송4지구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3일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문화체육센터 앞에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최종오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부송동 일원 29만4천여㎡ 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택지개발 부지는 공동주택 3필지, 단독주택 77필지, 근린생활시설 37필지, 상업용지 45필지, 공원 등이 포함되며 모두 1천67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현재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문화재 시굴 조사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발굴조사로 전환되는 면적을 제외한 부분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2024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전북개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송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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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우선공급 거주기간 규제 완화익산시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우선 공급 규제 완화에 나선다. 지난 18일 익산시 홈페이지에 공동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의 익산시 거주기간 지정을 해제하는 내용으로 행정예고하고, 다음 달 중 고시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금리 상승 등 주택시장이 위축되어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거주기간 제한 필요성이 낮다고 보고 신규 전입자의 주택마련 등 인구유입 차원에서 거주기간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익산시에 주민등록되어 있어야 공동주택을 우선공급 받을 수 있었으나, 거주기간 제한이 해제되면 모집공고일 이전에 익산시로 전입되어 있으면 우선 공급 대상이 된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 해제, 재건축 기준 완화, 세제 개편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여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파트 분양 현황 등을 예의 주시하며, 탄력적으로 우선공급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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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아파트 부정청약 4건 적발전북 도내 신축아파트 수요 증가로 전주, 군산, 익산 등 신축아파트 청약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법 행위를 통해 청약에 당첨된 사례가 적발됐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해 익산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46:1을 기록한 한 아파트에 위장전입을 통해 청약에 당첨된 4명을 적발하고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부정 청약자들은 ‘익산시 6개월 이상 거주’라는 청약 1순위 우선 공급 조건 자격을 갖추기 위해 실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소만 익산시로 옮겼다. 또한 실제로는 함께 살지 않는 노부모를 부양가족인 것처럼 꾸며 청약 가점을 받았다. A씨는 청약 당첨률을 높이기 위해 배우자, 자녀와 함께 익산시가 아닌 타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었지만, 익산시 소재 어머니 집에 주민등록만 유지해 부양가족 점수와 익산시 6개월 이상 거주 자격을 충족해 청약 1순위로 당첨됐다. B씨는 아파트 분양권을 노리고 타 지역에 실거주하면서도 익산시 지인의 집에 주소를 등록해 놓고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어 분양권에 당첨됐다. 주택법상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에 당첨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부당이익의 3배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 및 향후 10년간 주택청약 자격도 제한된다. 전라북도 특사경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시장에 불법행위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 거래 질서가 문란해질 우려가 있다“며, ”부동산 투기 범죄를 근절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정청약, 불법전매, 무자격 중개행위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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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주의 필요최근 성행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주택조합 가입 계약은 주택건설을 하기 위한 사업 주체인 조합원을 모집하는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계약을 하는 것처럼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시공사나 분양가격, 건축 규모 등은 추후 조합이 결성된 후 총회 등을 통해 결정되는데 마치 시공사가 정해진 것처럼 홍보해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적인 지역주택조합의 주요 피해 사례로는 ▲과장·허위 광고로 인한 오인 ▲낮은 성공 확률 및 사업 장기화에 따른 추가 분담금 증가 ▲가입자에 불리한 계약서로 인한 탈퇴·환급의 어려움 ▲관련 자료 불투명 및 공개 불이행 ▲어려운 해산 절차 및 해산에 따른 투자비용 회수 어려움 등이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 등을 충분히 감안해야 하며, 과장 광고 등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세부 사항은 익산시 주택과(859-5965)로 언제든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익산시는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해 모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150여 명의 피해 의심 사례를 접수받아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또 다른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주택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홍보관 입구에 피해방지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 피해방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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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주말가족농장’ 운영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주말가족농장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시민 260가구를 대상으로 주말가족농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주말가족농장을 이용하게 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장운영요령 및 준수사항, 작물재배 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설명회 이후 각자 선정 텃밭 위치를 확인한 뒤 상추, 고추, 배추 등 텃밭 채소 중심으로 직접 파종 후 재배를 시작했다. 또한 농장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장경운과 밑거름 시비, 가족표찰과 씨앗을 제공했다. 농사 경험이 적은 회원들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포 운영과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이달 초 진행된 주말가족농장 분양 신청 결과 260호 모집에 506호가 신청해 경쟁률이 2:1에 달했다. 당첨자는 전자추첨을 결정됐으며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1년 이내 익산시로 전입한 가족과 다자녀 가족 및 장애인 가족 등은 무추첨으로 특별 분양을 진행했다. 주말가족농장 선정 시민들은 각 33㎡ 내외로 배정받은 구획 내에서 자유롭게 감자, 상추, 고추, 가지 등 봄철 채소를 파종하고 가꾸며 농경 체험을 시작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가족과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우울감,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농사 경험이 적은 시민들도 농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포를 조성하고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장 내 덩굴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쉼터를 마련하는 등 주말가족농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가족농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고 가족의 건강과 이웃 간 정도 돈독히 하시기 바라며, 내가 심은 농작물을 보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농장 내 체험 활동을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부터 1만3,899㎡ 규모로 1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연체험학습장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